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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zure로운 Power Platform/Azure 솔루션 소개

클라우드의 개념 및 중요성 (feat. 빅데이터의 탄생)

by Azure Racoon 2022. 7. 3.

오늘도 Azure로운 PowerPlatform :D

 

관련업무 종사하는 분이나 전공생이 아니신 분들은 사실 클라우드에 대해 잘 모르시는 분이 많으실꺼에요.

보통 클라우드라고 하면 저장소 정도로만 알시는 분들이 많으실텐데요, 사실 저장소는 클라우드의 아주 일부분에 불과합니다.

 

클라우드에 대해 이해하시려면 클라우드가 나오기 전에는 어땠는지를 먼저 이해하실 필요가 있습니다.

짧게 정리된 내용을 보고 싶으신 분들은 맨 아래로 내려가 주세요 :)


클라우드 이전 vs. 이후

이전

클라우드가 나오기 전에는 무언가를 저장하려면 저장할 디바이스가 필요했어요. 우리가 흔히 많이 쓰는 하드 드라이브나 유에스비 같은 것들이죠. 그러나 기업들은 더많은 용량의 저장소를 필요로 합니다. 그래서 원래 일반적으로 기업들은 건물지하나 별도의 장소에 이런 공간들이 있었죠.

이미지 출처: https://www.justdial.com/

저기 보이는 까만 기기들이 전부 저장소입니다. 이것들을 데이터베이스라고 부르죠. 규모나 데이터베이스 종류는 기업마다 다를 수 있지만 이러한 공간을 가지고 있었다는 것은 전부 동일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여기서 문제가 발생하는데, 우리가 이름만 대면 아는 대기업들은 데이터베이스들을 구매하고 관리할 자본과 인력이 있겠지만, 중소기업들은 사실 힘든 경우가 많았습니다. (온도 습도 관리가 필수입니다. 기계가 생각보다 예민한 친구에요..;;)

대기업들도 데이터베이스를 무한정 늘리기만 할 수도 없었죠. 그렇다보니 과거데이터들은 삭제하는 방법을 통해 저장공간을 확보해왔었습니다. 

 

IT 종사자분들은 아시겠지만, 앱을 만들어 사용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거나 전용웹사이트를 운영하는데에도 데이터베이스가 필요합니다. 그렇다보니, 예전에는 1인기업이나 소기업은 앱이나 전용웹사이트를 개발하는 것이 많이 힘들었죠. 그만한 자본 및 개발 인력 확보가 힘드니까요.

 

이 판도를 뒤집은게 클라우드라는 개념입니다.


이후

마이크로소프트와 아마존같은 자본과 인력이 충분한 회사들은 이런 생각을 하기 시작합니다.

우리가 가진 데이터베이스의 저장공간을 대여해주고 대여비를 받으면 어떨까?

 

우리가 "클라우드에 저장한다"라고 하는 말은 쉽게 말해 이러한 물리적인, 그러니까 실제 기기를 대량으로 보유하고 있는 기업이 대여(혹은 무료제공)해주는 공간에 저장하는 것입니다.

 

클라우드 기업들은 단순히 데이터베이스만을 대여하는 것에서 멈추지 않았습니다. 모든 것을 다 대여해주기 시작했죠. 가상머신 또한 그 일환입니다. 컴퓨터를 대여해주기 시작한거죠. 컴퓨터, 데이터베이스, 나아가 네트워크까지 전부 대여를 해주기 시작합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Azure와 아마존의 AWS가 대표적이죠.

 

그러면서 많은 변화가 일어납니다. 1인기업이나 중소기업, 그리고 개발을 할 수 있는 누구나 클라우드를 사용하여 앱이나 웹사이트를 개발하여 서비스를 제공해줄 수 있게 됩니다.

 

또한, 더이상 주기적으로 데이터를 삭제할 필요도 없어졌죠. 기술의 발전으로 이제 우리는 손톱만한 칩에 테라바이트 사이즈의 데이터까지 저장할 수 있게되었습니다. 작은 사이즈의 기기에 점점 더 많은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게 되면서 이제는 저장공간 확보를 위해 주기적으로 데이터를 굳이 삭제하지 않아도 되게 되었습니다. (여러분, 요새 압축 기술로 압축해서 저장하면 테라바이트가 의외로 커요.. 엄청..매우..)


빅데이터의 탄생

빅데이터가 먼저냐 클라우드가 먼저냐는 사실 그 경계도 모호하고 따지는 의미도 없습니다.

 

중요한건, 

  • 많은 양의 데이터를 작은 사이즈의 기기에 저장할 수 있다.
  • 이러한 기기를 대량으로 보유하여 저장공간을 대여해주는 클라우드 기업들이 있다.
  • 데이터를 굳이 삭제하지 않고 클라우드에 저장하면 된다.
  • 데이터가 삭제되지 않고 어딘가에 계속 존재하고 쌓인다.

입니다.

 

이렇게 많이 쌓인 데이터를 분석하면 새로운 정보를 얻어낼 수 있다는 것을 사람들은 알게 되었죠. 빅데이터에 대해선 다로 더 자세히 포스팅 하도록 할께요.


정리하자면,

클라우드란
  • 물리적인 기기들(데이터베이스, 네트워크 등)을 다량으로 보유한 기업이 이를 대여해주는 환경이라고 생각할 수 있음.
  •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Azure)와 아마존(Amazone AWS)이 대표적인 클라우드 기업임.
클라우드 및 기술발전 이전
  • 데이터베이스 및 인프라를 구축하는데 비용과 인력이 많이 필요했음.
  • 하나의 데이터베이스에 저장할 수 있는 데이터의 크기도 한정적이었음.
클라우드 및 기술발전 이후
  • 데이터베이스 및 인프라를 구축하는데 일정량의 비용만 들어감. 이제는 개개인도 앱 및 웹을 개발하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됨.
  • 작은 크기의 기기에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게 됨. (이렇게 쌓인 데이터는 빅데이터의 탄생으로 이어짐.)

라고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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